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 중의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 약 -프로톤 펌프 억제제
치료를 목적으로한 약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한다.
제산제는 위산을 약하게 해서 식도가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프로톤 펌프는 위산을 억제한다.
2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하지만(영양결핍 우려) 우리나라 대부분의 환자들은 1년 이상 복용한다.
속 쓰림에 즉방이니까
나도 가끔 주기적으로 위산이 목 끝까지 올라와 엄청 쓰릴 때가 있다.
그때마다 겔포스같은 약을 복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증상을 잠시 완화시킬 뿐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강해서가 아니라 약해서 발생하는 병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먹는 음식, 저염식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KEY-POINT
일부 강한 산성 환경에서만 흡수되는 영양소가 있다. - 대표적으로 칼슘
골다공증 예방으로 칼슘제를 먹어도 노인들은 약한 위산으로 흡수가 되지 않는다.
흡수되지 않아 몸에서는 뼈에 있는 칼슘을 빼써서 결국 골다공증이 악화된다.
위의 주세포에서 위산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 부족으로 위액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한다. 근데 위산이 부족하면 칼슘이 흡수가 안된다.
악순환이다.
위산과다인 이유는 위산이 묽기 때문에 많이 분비하는 것
음식이 들어가면, 위벽이 늘어나면서 가스트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염산과 펩시노젠을 분비시킨다.
펩시노젠은 염산에 의해 펩신이라는 소화효소로 활성화되어 단백질 소화를 돕는다. 이모 든 것을 통틀어 위액이라 한다. 이렇게 정상적인 소화를 위해서는 한 가지 또 있어야 한다.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이 꽉 닫혀줘야 한다. 만약 위산이 약하면 가스트린이 계속 분비된다. 그러나 가스트린이 계속 분비되면 괄약근이 열린다.
먹는 음식도 문제다. 효소가 파괴된 음식이나 위가 소화할 수 없는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위는 더 많은 위액을 분비해야 한다. 가공치즈, 소시지, 라면,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결론 - 역류성 식도염을 고치기 위해서 할 일은?
산도가 낮은 위액의 산도를 높여야 한다.
첫 번째, 저염식단은 위액의 산도를 낮추기 때문에 적당한 염도를 유지해야 한다.
둘째, 제산제를 먹을 것이 아니라 식사 때마다 알약으로 된 염산이나 펩신 소화효소를 먹어야 한다.
셋째,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비타민B, 마그네슘, 아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넷째, 식사 15분 전 레몬즙이나 생강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다섯째,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카페인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여섯째, 당분간 소화가 힘든 음식은 피해라.